정부가 제2롯데월드 건립 계획을 최종 허용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112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 잠실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현진주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가 제2롯데월드 건립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민관합동으로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열고, 제2롯데월드를 짓더라도 서울공항의 비행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롯데측이 잠실에 제 2롯데월드를 짓겠다고 제안한 지 15년 만에 매듭을 짓게 됐습니다.
장기간 표류하던 제2롯데월드 건립 사업 지난해 말 롯데측이 비행안전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서울공항 동쪽 활주로 방향을 3도 변경하고 그 비용을 롯데측이 부담한다는 것이 문제를 푸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열린 실무위에서도 '안전장치가 마련된다면 서울공항의 비행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검증용역 결과를 채택하면서 사실상 허용쪽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서울시도 그동안 제2 롯데월드 건립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기때문에 관련행정절차는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감안한다면 이르면 내년 2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2롯데월드는 112층 높이, 555m의 `수퍼 타워`와 주변 8개의 저층 건물로 건립됩니다.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수퍼타워는 사무실과 호텔, 면세점 등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한편 제2 롯데월드 허용으로 인근 부동산 시장엔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하루사이 호가가 2~3천만 원씩 급등하는 등 가격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MTN 현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