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강원도 속초에 고효율 역삼투막법을 적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어제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건설과 속초시, 수자원공사, 해양연구원이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시설은 여과막을 이용해 바닷물의 미생물과, 이물질, 염분 등을 선별적으로 제거해 음용수를 만드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증발법보다 시설비나 운영비가 절감되고, 모래여과법에 비해선 바닷물을 음용수로 회수하는 비율이 10에서 20% 높다고 금호건설은 설명했습니다.
처리용량은 하루 2백50톤으로, 속초시의 물 부족 현상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설 개발엔 연구비 20억 원이 투자됐고, 내년 12월까지 34개월 간의 연구 기간을 마치고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해수담수화시설의 시장 규모가 큰 중동과 중국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