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증가와 광물 발견 등으로 경제적 가치 높아져

독도 전체 땅값이 지난해(8억4825만원)보다 11.46% 뛴 9억454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독도의 최고지가는 접안시설과 경비대, 헬기장이 있는 독도리 27번지(1945㎡)외 9필지로, ㎡당 14만5000원이다. 최저지가는 순수 임야인 독도리 30번지(6만8028㎡) 임야외 1필지로 ㎡당 420원으로 분석됐다. 이는 각각 ㎡당 1만5000원, 40원이 오른 것이다.
이처럼 독도의 개별공시지가가 오른 것은 일본의 도발로 인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데다 독도 근해의 '메탄하이드라이트' 발견으로 경제적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독도의 지난 2000년 개별공시지가는 2억6292만원(37필지)였으며 2002년까지 같은 가격을 유지하다, 2003년 2억6392만원으로 0.4% 가량 올랐다. 이후 2006년 7억3780만원, 2008년 8억4825만원으로 공시지가가 계속 올랐다.
독도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일대 18만7554㎡로, 동도와 서도 등 모두 91개 섬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