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동북아 대표 명품도시로

새만금, 동북아 대표 명품도시로

김수홍 MTN 기자
2009.07.23 19:50

< 앵커멘트 >

새만금 지역이 이탈리아의 베니스와 같은 명품 수변 도시로 조성됩니다. 농업용지는 당초 계획보다 절반 넘게 줄어들고, 대신 산업과 문화, 관광 기능이 강화된 복합도시를 표방했습니다. 김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호수를 둘러싼 전통백자 이미지의 도시. 한국의 대표산업 반도체와 보름달을 본딴 도시. 삼각주 구조의 섬의 군락.

동북아 경제중심지를 지향하는, 새만금의 미래 모습은 이중 하납니다.

정부는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을 발표하고, 베니스나 암스테르담과 같은 수변 도시를 새만금의 미래 모습으로 제시했습니다.

국제적 투자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전체면적의 4분의 1에 달하는 중심지역은 산업과 관광·레저, 국제업무, 과학연구 등 각각 8개 테마를 가지고 개발됩니다.

농지면적은 최초 계획인 70%에서 30%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정부는 특히 물의 도시로서의 새만금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수상 레저 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수질 확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복합도시와 산업용지 개발, 다기능 부지 개발, 매립토 조달, 방수제 건설, 하천 종합정비 등 5대 선도사업은 우선적으로 추진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용지구간 56㎞에 대한 방수제 공사를 하반기에 입찰 공고를 내고, 내년 상반기에 동시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농지확보하는 당초 개발 취지와 어긋나게 농지비율이 대폭 줄어든 점, 인천 등 경제자유구역, 전남 혁신도시 등과 투자유치 부분에서 중복되는 점 등 문제도 제기됩니다.

[인터뷰]윤석원 /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

"애초에 새만금 개발이 농지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식량안보를 위해서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너무 주객이 바뀌어서 농지가 3이 되고 나머지 7이 산업이나 관광용이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지요."

이번 새만금 개발계획은 하반기에 국내외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보완하게 되며, 외국인에게도 친숙한 새 이름을 개발해 12월 최종 확정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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