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발 중층재건축 바람불까?

은마아파트발 중층재건축 바람불까?

이유진 MTN 기자
2009.10.14 19:06

< 앵커멘트 >

서울 강남구가 은마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재건축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강남 중층 아파트 재건축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면서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됩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서울 대치동 한 복판에 위치한 재건축의 상징, 강남 은마 아파틉니다.

정밀안전진단 결정이 내려지면서 재건축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결정이 내려지면 조합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나설 수 있게됩니다./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집주인들의 당장 매도호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녹취] 은마아파트 공인중개사:

"어제 일이니까 지금 전화들 무서워서 안하는데. 문의전화는 많고. 3천에서 5천 정도 오르겠죠. 이렇게 다시 시작되면 5천 이상 받으려고 할거예요."/

특히 은마아파트가 재건축에 착수하게 되면 일대 '중층 아파트 재건축의 시작'이라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실주공 5단지를 비롯해 재건축을 추진중인 다른 아파트의 가격상승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입지적인 장점이라던지 단지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주변 저밀도 단지의 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주고 가속화하게 할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은마아파트의 경우,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각종 규제때문에 곧바로 재건축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

소형의무비율이라던지 조합원들 분담문제라던지, 개발부담금이라든지 여러가지 현안들이 앞으로 산적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소형을 60%나 지어야하기때문에 조합원들의 동의를 구할 수 없고 1대1 재건축을 한다고 해도 가구당 부담금이 3억원이 넘어 역시 걸림돌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집값이 많이 올라있고 중층 재건축은 수익성이 저층 재건축보다 크게 떨어지는만큼 추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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