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수납비법' 담은 新평면 선보여

코오롱건설, '수납비법' 담은 新평면 선보여

김정태 기자
2009.10.19 10:22

가사동선 줄이고 효율적인 수납으로 하루 1시간 절약

↑코오롱건설이 곤도 노리코와 공동개발한 하이브리드 리빙룸
↑코오롱건설이 곤도 노리코와 공동개발한 하이브리드 리빙룸

아파트에 대한 주부들의 불만사항 1순위는 바로 '수납' 문제다. 모델하우스에서 봤던 깔끔하고 넓은 집은 간데없고 온갖 살림살이가 가득 찬 집에서 살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상과 현실 간에 발생하는 괴리를 줄이기 위해 한 건설사가 나섰다.

코오롱건설(10,760원 ▲30 +0.28%)은 수납공간을 혁신으로 설계한 아파트 평면인 수납비법 '칸칸'(KANKAN)을 신사동 주택문화관에서 1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칸칸’ 개발은 기업과 전문가, 소비자 전문가와 가구업체가 함께 팀을 이뤄 개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코오롱건설은 일본에서 '수납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곤도 노리코와 1년 이상 연구개발하며 제사, 김장 등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까지 반영한 획기적인 공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건설과 곤도 노리코가 공동 개발한 ‘칸칸’은 총 11가지, 59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거실벽을 움직여 방으로 만들 수 있는 ‘하이브리드 리빙룸’과 자녀의 성장기, 성별 등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자녀방이 대표적이다.

침대와 책상, 책장과 옷장 등의 가구를 퍼즐형태로 조합해 필요와 취향에 따라 두 자녀가 함께 방을 쓸 수 있는 '통합형', 자녀의 성별이 다를 경우를 위한 '각 방 분리형', 목적에 따라 공부방과 침실로 나눠 쓸 수 있는 '기능 분리형'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공사를 새로 할 필요 없이, 가구를 옮기는 것 만으로 손쉽게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라운드 동선’이다. 욕실과 세탁실, 건조실이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돼 주부의 가사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곤도 노리코의 생활 노하우와 한국 고유의 문화를 결합해 만들어진 '칸칸'은 이미 사전품평회를 한 주부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운 평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녁의 성장기, 성별 등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자녀방
↑자녁의 성장기, 성별 등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자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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