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강국 코리아, 건설이 이끈다 - 세계에 심는 한국건설의 혼<2>]NCP 폴리머 프로젝트 담당 조용남 전무 인터뷰

"중동지역 발주 공사 입찰에 대림산업이 우선적으로 초청을 받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NCP 폴리머 프로젝트 담당 조용남 전무(사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수행 능력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얻게 된 것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NCP 폴리머 프로젝트는 쥬베일 산업단지에 연산 170만톤의 다양한 폴리머를 생산하는 폴리머 종합세트 공장을 짓는 것으로 수주 당시 전세계에서 소위 폴리머 공장 건설의 강자로 인정받는 건설회사들과 경쟁해 얻어낸 프로젝트다. 현재 NCP 폴리머 프로젝트의 설계 및 구매는 완료 단계이며 현재 공사는 계획 대비 2개월 정도 빠른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 전무는 "당시 탁월한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특히 최근 사우디 여러 현장에서 괄목할 만한 시공능력을 발주처에서 인정했다"며 "특히 가격 경쟁력 보다 기술 경쟁력이 높게 평가 받았던 프로젝트로 이같은 기술력이 대림산업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NCP 폴리머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대림산업의 플랜트 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이후 사우디 및 중동 지역 다른 발주처로 부터도 입찰에 계속 초청받고 있는 것이 조 전무의 설명이다. 대림산업의 플랜트 시장 경쟁력이 한단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된 셈. 특히 프로젝트를 발주한 미국 메이저 석유 그룹 중 하나인 셰브론 필립스사로 부터 그들의 폴리머 특허 기술을 판매하는데 있어 확실한 동반자로 인정하는 기회가 됐다.
향후 10년간 사우디 내에서만 2000억달러 이상의 발주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한국 기업의 수주 기회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전무는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업체 중 최초로 중동에 플랜트를 수출했고 다양한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의 여러 발주처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로 인정받고 있다"며 "또한 유럽이나 일본 기업보다도 대림산업의 공사 수행능력이 월등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각종 공사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