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인근 최고 57층 복합단지 들어선다

사당역 인근 최고 57층 복합단지 들어선다

전예진 기자
2010.04.20 15:59

서울메트로, 서초구 방배동 주차장부지에 복합환승센터 추진

↑ 사당역 인근 복합환승센터 부분 투시도 ⓒ서울메트로
↑ 사당역 인근 복합환승센터 부분 투시도 ⓒ서울메트로

서울 사당역 인근에 최고 높이 218m의 교통환승센터를 겸한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최근 서초구 방배동 507-1번지 주차장 부지 1만7777㎡에 추진 중인 복합단지의 고도제한이 218m로 완화돼 최고 57층의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역은 인근에 군사시설이 있어서 건축물 고도가 150m로 제한돼 있었다.

서울메트로 측은 "오는 6월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복합환승센터 지원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 기존 용적률을 750%에서 1125%까지 높여 최고 57층의 건물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의 지하에는 지하철 2·4호선과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대형 광장과 복합환승시설이 들어선다. 버스가 건물 지하 환승센터로 직접 들어가는 구조로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하려는 승객은 지상으로 나올 필요 없이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지상은 주상복합 아파트와 영화관, 공연장 등의 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서울메트로는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거리가 단축돼 승객의 이동시간이 2분으로 줄고 동작대로의 평균 차량 통행속도도 시속 10㎞에서 21.7㎞로 향상되는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메트로는 주차장 부지의 소유자인 서울시와 토지를 매입하거나 위탁받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수익은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재투자하게 된다"며 "6월 말 복합환승시설의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용역이 나오면 사업자 공모를 내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단면 투시도 ⓒ서울메트로
↑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단면 투시도 ⓒ서울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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