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공에 휴게소 만들어진다"

"고속도로 상공에 휴게소 만들어진다"

장시복 기자
2010.07.13 10:35

도공, 서울외곽순환고속道 상공에 휴게소 첫 설치…2014년 오픈예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공에 휴게소가 설치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시 구간에 고속도로 상부 공간을 활용한 휴게시설을 국내 최초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본선 상공형 휴게시설'은 고속도로 본선 위에 건축물을 지어 양방향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지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정규 휴게시설과 똑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민간 자본을 유치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입되는 종합휴게시설 형태로 2014년 오픈 예정이다.

양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설치되기 때문에 건축 규모는 약 20% 가량 줄일 수 있고 운영비도 절감될 수 있다는 게 도공 설명이다. 도공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주변으로 용지보상비가 매우 높고 대부분이 터널·교량 등의 구조물로 돼 있어 개발 용지가 부족해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워 이번에 상공형 휴게시설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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