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세]새아파트 입주 집중된 일부 지역 제외하고 거의 상승
올들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세시장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초 대비 수도권 전세가격은 서울(3.44%) 신도시(3.34%) 경기·인천(3.27%) 모두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고 전세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면서 비수기에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강북(-1.64%)만 제외하고 전 지역이 상승했다. 광진(7.28%) 마포(6.29%) 성동(5.85%) 서초(5.81%) 서대문(5.72%) 동작(5.49%) 영등포(5.08%) 등이 올랐다. 입주물량이 부족하거나 출시된 전세물량이 달린 곳 위주로 중소형 가격상승세가 컸다.
광진은 강남권 전세물량이 달리자 전세수요가 유입돼 자양동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마포는 신혼부부나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형성되면서 전세가격이 올랐다. 반면 강북은 미아뉴타운 등 새 아파트 입주가 5~6월 집중되면서 미아동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는 광명(9.43%) 화성(9%) 오산(8.62%) 의왕(7.16%) 성남(7.15%) 분당(6.45%) 수원(6.16%) 등이 상승했다. 서울에서 빠져 나온 전세수요가 인접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광명은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두산위브트레지움, 래미안자이 등이 연초에는 가격이 떨어졌으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크게 상승했다. 또 구로, 금천 직장인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인접한 서울에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가격이 올랐다.
화성은 용인, 수원 등 인근 지역 전세수요로 향남읍 등의 아파트가 상승했다. 분당은 매매가가 하락하고 판교 등 전세시세가 오르자 전세 전환 수요가 형성되면서 중소형 위주로 크게 올랐다. 반면 하반기에 들어서도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는 곳과 입주2년차 물량이 많은 일산(-2.22%) 고양(-1.33%) 양주(-1.3%) 과천(-0.3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