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약 2억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최초 6성급 호텔을 건설한다.
대우건설(16,440원 ▼2,990 -15.39%)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반다랴야 지구에 들어설 6성급 호텔과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1억9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최대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MRCB가 발주한 이 호텔은 지하 3층~지상 48층의 초고층으로, 쿠알라룸푸르 중앙역 앞에 위치해 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의 유력 건설업체와 제한입찰 경쟁을 거쳐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며 "그동안 말레이시아에서 보여준 시공 능력과 신뢰가 수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총 11개 프로젝트, 누적 16억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1983년 말레이시아에 처음 진출한 대우건설은 플라자 라키아트, 비전시티 등을 공사했다. 특히 1998년 완공된 말레이시아 텔레콤 사옥은 77층 규모의 초고층으로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올 한해 53억 달러의 해외공사 수주를 목표로 하는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시공권을 확보함에 따라 15억6000만달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