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그린홈' 아이디어 대상 수상

대림산업, '그린홈' 아이디어 대상 수상

전병윤 기자
2011.09.27 06:00

대림산업(49,200원 ▲2,050 +4.35%)이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에너지절감 공동주택 '그린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토해양부는 강남세곡보금자리지구에 추진중인 공동주택 그린홈 시범단지에 적용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6월22일부터 7월15일까지 '한국형 그린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대림산업의 '스마트 에코하우스'를 대상에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대림산업의 스마트 에코 하우스는 고성능 창호, 외단열시스템, 이산화탄소(CO2) 연동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 저에너지 건축물의 핵심요소기술을 도입해 시범단지 조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산화탄소(CO2) 연동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은 실내 CO2 농도를 감지해 일정수치(800ppm) 이상이면 자동적으로 환기장치가 가동돼 환기시키고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갈 때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환기장치다.

전문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엘지하우시스의 '자동환기창, 허니컴 이중창, 3복층 진공시스템 창호'는 주택의 에너지 성능 핵심요소인 창호시스템의 성능향상을 위해 창호에 대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고효율허니컴 이중창은 기존의 창호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킨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방화용 자동닫힘 루버'는 여름에는 일사를 막고, 겨울에는 일사를 실내에 유입시켜 냉난방 부하를 줄이고 층간 방화를 막을 수 있어 창의성과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그밖에도 인간 동력과 기화열을 이용해 도심의 환경조절이 가능한 '워터펌프'와 야광페인트를 이용한 '아파트 상호 간판 에너지 절약'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도 나왔다.

국토부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홈 시범단지는 에너지 저(低)소비형 친환경 주택으로 15층 이하의 아파트 3~4개동, 2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에너지소비량(총에너지 기준)을 기존 공동주택과 비교해 60%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된 디자인, 기술, 공법 등은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일반에 널리 공개해 그린홈에 대한 학습과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시범단지 설계, 에너지 절감기술, 고효율 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아이디어를 제출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등 수상자에게는 LH 사장상과 300만원 이하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0월4일부터 14일까지 국토해양부 1층 로비에, 이후에는 LH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위치한 '더그린(The Green)관'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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