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본청약 떨어져도 하남 미사가 있다"

"위례 본청약 떨어져도 하남 미사가 있다"

이군호 기자
2011.11.30 15:00

LH, 하남미사 본청약 12월 19~26일 실시…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70% 수준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A9블록 조감도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A9블록 조감도

서울 강동구와 맞닿은 하남 미사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이 본격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09년 9월 사전예약을 실시했던 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A9·A15블록 1688가구에 대해 오는 12월19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가구수는 A9블록의 경우 △74㎡ 229가구 △84㎡ 483가구 등 712가구이며 A15블록은 △59㎡ 298가구 △74㎡ 183가구 △84㎡ 495가구 등 976가구다. 사전예약자 몫으로 999가구가 배정돼 있고 나머지 물량은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사전예약자가 신청을 포기한 물량은 일반청약자 몫으로 넘어간다. 입주예정 시기는 A15블록이 2014년 6월, A9블록이 2014년 8월이다. 3.3㎡당 분양가는 △59㎡ 837만~930만원 △74·84㎡ 873만~970만원이며 1~4층은 기준층 가격의 90~98% 수준으로 인하해 공급한다.

이는 인근 하남 풍산지구 아파트의 실거래가(3.3㎡당 1400만원대)의 70% 수준이며 서울 고덕동 아파트 전셋값(3억6000만원)보다도 싸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5%, 중도금 50~52%, 잔금 33~35%로 나눠 납부하고 중도금은 최저금리를 제시한 시중은행과 중도금대출 알선 협약을 체결해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잔금으로 대체되는 가구당 국민주택기금 융자한도는 △59㎡ 5500만원 △74·84㎡ 7500만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청약신청은 12월19일부터 26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3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생애최초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LH는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지구 모두 청약이 가능하도록 일정을 조정, 수요자의 선택 폭이 더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인터넷신청(www.LH.or.kr)과 현장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인터넷 신청을 위해선 공사 홈페이지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등 사전 준비사항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연습하기' 등을 통해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현장방문 신청은 서울 자곡동 소재 더그린(The Green) 홍보관에서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투기 방지를 위해 90일 이내 입주의무, 5년 거주의무, 7년 전매제한 등이 적요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