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오피스텔 '대박 행진'…'판교역' 최고 64대1

대우건설, 오피스텔 '대박 행진'…'판교역' 최고 64대1

김창익 기자
2011.12.14 14:59

올해 13곳 총 6500여실 공급…평균 계약률 85%에 달해

대우건설이 수도권 1~2인 가구 수요를 집중 공략하며 오피스텔 분양에서 이른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7,300원 ▼400 -5.19%)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실시한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청약접수 결과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지어지는 '판교역 푸르지오시티'는 총 237실 규모로 전용면적 23~31㎡의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가장 작은 23㎡의 경우 64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까워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다는 게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판교IC,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기도 수월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3.3㎡당 분양가가 최저 1100만원대로 최근 판교에 공급된 오피스텔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며 "판교테크노밸리의 배후 수요, 판교역 초역세권, 전실 소형구성 등 오피스텔 투자의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은 주택시장이 극도로 침체되면서 수도권 주요지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1~2인 가구 수요가 많은 소형 오피스텔을 집중 공급하는 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월 '이대역 푸르지오시티'를 시작으로 △공덕 푸르지오시티 △분당 정자역 푸르지오시티 △송파 푸르지오시티 △신촌 푸르지오시티 등을 비롯해 13개 오피스텔에서 총 6517실을 공급했다.

이는 대우건설이 올 한해 분양한 총 주택수의 30%를 넘는 규모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주상복합을 포함하면 모두 7903가구에 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송파 푸르지오시티'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8대1을 넘는 등 대부분 청약 성적도 좋다"며 "13개 프로젝트의 평균 계약률이 85%를 웃돌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조감도.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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