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청약열풍 주역 '세종시', 이번주 분양 재개

지방 청약열풍 주역 '세종시', 이번주 분양 재개

김창익 기자
2012.01.29 16:11

[투자포인트]30일 '한신 휴플러스' 첫 테이프…1분기만 8100여가구 공급돼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올들어서도 한신공영의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를 필두로 신규 공급이 재개된다.

올 한해 세종시에서 선보일 신규물량은 1만1700여가구로, 이 가운데 70% 가량인 8134가구가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개별 단지는 300~400가구의 중소 규모에서부터 2000가구에 가까운 대형까지 다양하다.

이달 30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1-3생활권 M8블록의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는 지상 17~29층 11개동 955가구 규모다. 67~120㎡(이하 전용면적)로 구성되며 조합분과 특별공급분(247가구)을 빼면 일반분양 물량은 72가구에 불과하다. 분양가는 3.3㎡당 740만~787만원이다.

이어 현대엠코와 한양이 1-3생활권 M6블록에서 공동으로 분양하는 '세종 엠코타운'은 다음달 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지상 14~30층 30개동 총 1940가구의 대단지로, 59~84㎡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예상된다. 2월8일 이전기관 대상자 1차 청약에 이어 13일 2차 청약·특별공급, 15~17일 일반공급 청약을 실시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수요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신규아파트뿐 아니라 이미 공급을 완료한 단지에서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는 등 과열 양상마저 보였다. 정부가 검·경을 포함한 합동단속반을 가동, 투기세력 단속에 나선 이유도 이 때문에서다.

그럼에도 올해도 세종시 분양시장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가 본격 이전하는 만큼 지난해보다 더 큰 관심이 몰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아직 현지에 머물 아파트를 마련하지 못한 이주예정 공무원이 많은데다 프리미엄을 노리는 가수요자들까지 가세하고 있어 현재 분양가 수준이라면 분양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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