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허브, 코레일 제외하고 다른 안건 통과의사 밝혀 갈등 증폭될듯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회사(이하 드림허브) 이사회가 출자사간 이견으로 또 다시 연기됐다.
17일 드림허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이사회를 열고 시공권 연계 전환사채(CB) 2500억원 발행, BIS(빌딩정보시스템)의 삼성SDS 발주, 용산역세권개발㈜의 옛 삼성물산 지분 45.1%의 코레일 양도 등의 안건을 차례대로 다룰 예정이었지만 결국 이견차로 통과가 무산됐다.
이사회가 파행으로 끝난 이유는 코레일이 롯데관광개발에 요구한 용산역세권개발㈜의 옛 삼성물산 지분 45.1%의 양도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당초 세번째 안건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점을 들어 첫번째 안건으로 다룰 것을 요구했지만 민간출자사 이사들이 반대하면서 결국 이사회가 연기됐다.
드림허브는 코레일이 용산역세권개발㈜의 옛 삼성물산 지분 45.1% 양도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경우 코레일을 배제한 채 다른 안건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