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114,300원 ▼1,100 -0.95%)과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생산적 금융' 협력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생산적 금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생산적 금융'은 첨단 미래산업, 벤처기업, 지방시장 등으로 자금 흐름을 전환해 설비 투자와 고용 창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유도하는 선순환 금융을 의미한다. 정부 역시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조성과 협의체 정례화 등을 통해 관련 정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환경, 전력 중개 등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미래 전략사업 전반에서 금융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금융 제안과 투자,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AI·에너지 분야에서 초기 투자 안정성을 확보해 시장 지배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송변전,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전 밸류체인 선점 전략을 추진하며 건설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표 금융기관인 신한은행이 핵심 사업의 미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뤄진 협약"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 전환을 이끌 전략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