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8.6명 "아파트 브랜드가 집값에 영향 미친다"

삼성물산'래미안',GS건설(22,400원 ▼1,000 -4.27%)'자이',대우건설(10,140원 ▲90 +0.9%)'푸르지오' 등 3개 기업 아파트 브랜드가 4년 연속 '톱3'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아파트 브랜드가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구랍 12일부터 31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739명을 대상으로 37곳 건설업체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파트 브랜드'로 296명(40.1%)이 '래미안'을 손꼽았다.
'자이'는 18.4%(136명), '푸르지오'는 13.5%(100명)를 차지했다. 이어 △대림산업(51,700원 ▲500 +0.98%)'e편한세상' 52명(7%) △현대건설(164,700원 ▲2,700 +1.67%)'힐스테이트' 36명(4.9%) △현대산업(24,650원 ▼850 -3.33%)개발 '아이파크' 34명(4.6%) △롯데건설 '캐슬' 23명(3.1%) △LH(한국토지주택공사) '휴먼시아' 14명(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6.3%(638명)가 '영향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아파트를 구입할 때 특정브랜드 선택의향에 대한 조사에서는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가 10명 중 6명으로 낮아졌다. 2011년 조사에서는 10명 중 7명이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품질 및 기능우수'와 '시공건설사 호감도'가 전년대비 상승했지만 '투자가치'와 '광고가 마음에 들어서' 등의 항목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아파트 가격 하락과 건설업체 부도 등으로 주택시장 트렌드가 실속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란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브랜드를 인지하는 경로는 △인터넷 온라인 38% △신문 및 책자 30.4% △TV 16.1% △현장방문 7.2%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 조사에서는 TV가 35.8%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확대되면서 TV보다는 온라인상에서 브랜드를 인지하는 항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를 인지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서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 26.1% △브랜드명 24.6% △최신 설비 디자인 19.6% △광고 메시지 13.5%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 조사에서는 '광고 메시지가 25.8%로 1위를 차지해 최근 광고의 영향이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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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주택 브랜드를 인지하는 비중이 2011년 77.4%에서 2012년 83.1%로 높아졌다. 소형주택 순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대우건설 '푸르지오시티' △SK건설 'SK허브' △두산건설 '두산위브센티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