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코앞 '좀더 지켜보자'…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봄 이사철 코앞 '좀더 지켜보자'…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민동훈 기자
2013.02.15 11:50

[시황-매매]서울 0.04%↓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1% ↓

설 연휴가 끝나고 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일부 시세 반등의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실제 거래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2월11~15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4%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2%, 0.01% 떨어졌다.

서울은 양천(-0.15%) 송파(-0.11%) 강동(-0.09%) 도봉(-0.08%) 중랑(-0.07%) 강서(-0.07%) 동대문(-0.05%) 관악(-0.05%) 마포(-0.05%)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가을부터 이어진 수요부족으로 거래가 끊기면서 거여동 쌍용스윗닷홈거여역1차와 2차가 500만~2000만원 하락했다. 강동구는 재건축단지인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사업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소형은 500만원, 대형의 경우는 2500만원 하락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시영의 재건축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자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호가가 뛰었다. 다만 매도자와 매수자들의 가격에 대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신도시는 평촌(-0.03%) 분당(-0.03%)이 하락세를 보였다. 평촌은 중원LG중형 면적이 500만원 하락했고 목련두산 대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두산, 아름삼호가 중대형 면적이 수요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설 연휴가 끝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약세가 이어진 모습이다. 고양(-0.02%) 남양주(-0.02%) 의정부(-0.01%) 안양(-0.02%) 시흥(-0.02%) 용인(-0.01%) 광주(-0.01%) 지역이 떨어졌다.

고양시는 대화동 대화마을 아이파크(I'PARK) 중대형이 250만원 하락했고 풍동 성원도 설 연휴의 한산한 거래시장의 영향으로 500만원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 시흥시는 장곡동 진말대우 중대형 면적이 250만~500만원 떨어졌고, 용인시도 풍덕천동 수지신정마을1단지와 9단지가 소형 면적이 250만~1000만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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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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