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시황]전국 아파트값 전주대비 0.10%↑, 전셋값 0.12↑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연말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부 들어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4·1대책'이 본격 시행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0% 상승했으며 전세가격도 0.12% 올랐다. 특히 매매가는 18주만에 지난해 12월 말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0.09%)의 경우 6주 연속 상승했고 강북(0.02%)과 강남(0.15%)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 저밀도 재건축아파트와 경기 외곽지역의 중대형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대구(0.36%) 세종(0.26%) 경북(0.20%) 충남(0.13%) 경남(0.13%) 등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제주(-0.05%) 전남(-0.03%)은 시세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 0.13% △60~85㎡이하 0.11% △135㎡초과 0.06% △102~135㎡이하 0.01% 등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85~102㎡이하는 0.01%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진행되며 대구와 세종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경기는 전세가 상승으로 인해 수요가 수도권 외곽으로 확산되며 3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0.03%)의 경우 강남(-0.03%)은 하락한 반면, 강북(0.10%)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0.46%) 세종(0.37%) 경북(0.23%) 대전(0.19%) 경남(0.18%) 등도 상승세를 보였고 전남(-0.05%)은 전셋값이 떨어졌다.
규모별로는 △60~85㎡이하 0.13% △60㎡이하 0.12% △102~135㎡이하 0.10% △85~102㎡이하 0.07% △135㎡초과 0.04% 등의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