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경매브리핑] 최저입찰가가 주변 전세시세로 떨어진 서울 소재 아파트

최근 전셋값 고공행진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매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경매시장에선 1~2회만 유찰돼도 주변 전세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서다.

2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19일 서울 서부지법4계에선 은평구 신사동 354(갈현로3다길 15) '라이프시티' 83.04㎡(이하 전용면적)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최저가는 감정가(2억2000만원)의 64%인 1억4080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1억4500만~1억5750만원)까지 떨어졌다. 아파트 단지 뒤로 '봉산'을 등지고 있어 녹지율이 높고 임차인과 체납된 관리비도 없다. 다만 15층 중 1층에 자리하고 있다.
하루 앞서 18일에는 중앙지법10계에서 성북구 석관동 10(화랑로48길 16) '두산' 134.97㎡가 3회차 입찰을 실시한다. 최저가는 감정가(4억6500만원)의 64%인 2억9760만원으로 인근 전셋값 수준. 지하철 1호선 석계역이 인근에 있다.

이달 12일 같은 법원7계에서 2회차 경매를 실시하는 동작구 흑석동 328(서달로1길 17) '흑석동양' 59.51㎡(총 16층 중 8층)은 최저가격이 감정가(3억1000만원)의 80%인 2억4800만원으로, 주변 전셋값(2억4000만~2억7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날 같은 법원에서 3회차 경매를 진행하는 중구 황학동 882(난계로11길 30) '황학동코아루' 84.95㎡는 감정가 5억500만원으로, 최저가는 3억2320만원(64%)이다.
동부지법1계에선 송파구 잠실동 44(석촌호수로 169) '레이크팰리스' 84.82㎡ 경매가 이달 16일 진행된다. 1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8억원)의 80%인 6억4000만원으로 주변 전셋값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