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 최대 재개발사업 '성남금광1구역' 수주

대림산업 올 최대 재개발사업 '성남금광1구역' 수주

박성대 기자
2014.08.31 16:29

사업 규모 7688억원 5081가구 미니 신도시급… 올 정비사업 2조 수주 눈앞

성남금광1구역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
성남금광1구역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 올해 정비사업 수주현황. /출처=대림산업
대림산업 올해 정비사업 수주현황. /출처=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올해 재개발·재건축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을 7688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31일 열린 금광1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대표적인 재개발 지역인 금광1구역은 5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금광1구역은 지하 4층~지상 29층, 총 508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오는 2016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8년 본 공사 착공 및 일반분양이 진행될 계획이다.

금광1구역은 국내 첫 민·관 합동 재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장이다. 당초 지난 2009년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중단됐다가 성남시와 지역주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해 올해 초부터 본격 재추진됐다.

성남시와 조합이 시공사로부터 사업비를 조달해 주택을 짓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등 사업관리와 순환 이주용 주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성남시와 LH는 일반분양 분의 25% 이내에서 미분양 주택을 인수하고 정비기반시설 설치비도 전액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사업을 따낸 대림산업은 원가절감 방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형여건을 감안한 설계와 분양성을 고려한 평형구성, 입주민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1km 스트리트형 커뮤니티 도로 조성, 최상층 30평형대 펜트하우스 도입 등도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수주로 대림산업은 올해 업계 최초로 재개발·재건축 수주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날까지 대림산업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1조9009억원에 달한다. 올해 대림산업이 따낸 재개발 사업은 △창원 진해 경화동 △대구 대명2동 △부산 온천3구역 △망미2구역 △명장1구역 △성남 금광1구역 등 총 6곳·1만2778가구 규모다.

오승재 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팀장은 "대림산업이 가지고 있는 원가혁신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중심으로 수주역량을 집중해 올해 2조원의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금광1구역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
성남금광1구역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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