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 로또'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가 서울 분양 기준 역대 최고 특별공급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크로 드 서초는 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결과 26가구 모집에 총 1만953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751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59㎡A타입(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7589명이 몰려 경쟁률이 1897대 1에 달했다.
특별공급은 다자녀, 신혼부부 등 조건이 까다로워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저조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서초 드 아크로 특공은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청약 수요가 집중됐다. 이에 1순위(해당)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DL이앤씨가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인 아크로 드 서초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 59㎡ 56가구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7800만원의 평균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면적 59㎡가 최고가 기준으로 17억 9340만~18억 6490만원이다. 단지 인근 '래미안 리더스원'(2020년)과 '서초 그랑자이'(2021년)도 전용 59㎡가 32억~35억원대다. 15억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크로 드 서초는 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인 서초구에 위치해 추첨제 60%, 가점제 40%로 공급된다. 2일에는 1순위(기타), 3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