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투자로 27억 모은 30대 환경미화원, "가장 큰 변화는…"

빌라 투자로 27억 모은 30대 환경미화원, "가장 큰 변화는…"

신희은 기자
2021.12.29 06:00

[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가장 행복한 건 희망이 있다는 것,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하기 싫은 걸 좀 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들고 가난한 시절엔 돈버는 일만 하며 살았는데 이제야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에 조금씩 도전해보고 있다."

37살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구범준씨는 누구도 도움도 받지 않고 자산 27억, 월 1000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근로소득을 넘어서는 자본소득을 창출해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었다.

가난 때문에 대학도 중도포기해야 했던 그가 자본소득을 충분히 벌어들이면서 직장생활은 '언제든 선택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이 됐고, 근로소득은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총알'이 됐다. 돈 되는 일이라면 막노동부터 온갖 일을 닥치지 않고 했던 그에게 경제적 자유는 처음으로 자신이 하고 싶고 원하는 일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20대에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경제적 자유를 이룬 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고 투자한 덕분이다. 그가 택한 투자는 수도권 빌라 혹은 반지하 경매. 전세보증금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빌라를 낙찰받아 직접 인테리어를 해 가치를 높이고 전세를 받아 투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거나 월세로 전환해 현금흐름을 늘려 나가는 투자 방식이다.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투자 원칙도 세웠다. 수익률이 최소 20% 이상인 물건에만 투자하고 자신의 노력으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 실행에 옮기는 것 등이다. 실제 그가 투자한 빌라 11채의 수익률은 적게는 16%에서 많게는 200%에 육박한다.

누군가는 종잣돈이 없고, 투자 경험이 일천하고, 타이밍이 늦었다는 이유로 포기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투자 영역을 끊임없이 찾았고, 직장생활 틈틈이 시간을 쪼개 투자를 실행에 옮겨 원하던 목표를 이뤘다.

"다른 사람들이 내집마련이나 아파트 갭투자로 돈을 벌때 그게 안된다고 낙담할 게 아니라 남들이 안하는 경쟁이 덜한 영역을 찾았다. 그리고 그 영역에서 실패도 해보고 개선해 나가면서 실력을 쌓았다."

20대엔 생계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했지만 30대 자산가가 된 그는 그동안 투자로 쌓은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 실거주와 월세,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원룸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그는 "돈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지만, 돈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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