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부동산]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소유한 서울 성동구 송정동 건물이 매입가 대비 3배 가깝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바다가 지난 7일 한 방송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은 곳이기도 하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바다가 송정동에 보유한 빌딩의 시세는 최소 25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바다는 2019년 9월 26일 지하 1층·지상 2층에 대지면적 137㎡(41평), 175㎡(53평) 규모인 이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9억원으로, 대지면적 기준 3.3㎡당 2172만원 수준이다.
머니투데이가 발급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바다는 이 건물을 담보로 세 건의 대출을 받았다. 합산 채권 최고액은 6억 9600만원.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받은 금액은 5억 8000만원으로 추산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 건물이 현재 25억원 이상 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근 건물이 지난해 3월과 5월 각각 대지면적 3.3㎡당 6500만원 이상으로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이 건물의 적정 매매가격도 최소 3.3㎡당 6000만원, 25억원 이상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입 4년 만에 최소 1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관계자는 "이 지역은 깨끗하고 조용한 환경이 장점"이라며 "송정동은 성수동 땅값이 크게 오르면서 대안 투자처로 떠오른 지역이다. 중랑천을 끼고 있어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뚝방길 쪽으로 카페 상권이 발달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사동이나 연남동처럼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시세 상승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바다는 전날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 건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건물 지하는 카페로, 지상 1·2층은 신혼집으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가수 강진은 "이 건물이 바다 것이냐. 돈을 이렇게 많이 벌었냐"며 감탄했다.
바다는 이 건물 외에 성수동 현대아파트 1채도 보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8일 전용면적 84㎡ 호실이 15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