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에서 '줍줍'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최대 4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데다, 분양가가 3억원 초반대로 낮은 편이고 전국민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해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 새샘마을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6~7일 이틀 간 진행된다.
이 단지 H4 블록에서는 전용면적 84㎡ 1가구와 전용 105㎡ 1가구가 공급된다. H3 블록에서는 전용 84㎡ 1가구가 나왔다. 분양가는 8년 전인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된다. 전용 84㎡는 3억200만원~3억2100만원이다. 전용 105㎡는 3억99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6억38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분양가보다 3억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전용 105㎡는 지난해 12월 8억원에 손바뀜됐다. 시세 차익은 4억원 수준이다.
이번에 나온 청약 물량은 미계약 물량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주택 소유 여부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사실상 '전국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셈이다.
또 이 아파트는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당첨시 급매로 처분할 수 있다.
3·4블록은 비규제지역 무순위 접수로 중복청약도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다. 입주일은 오는 3월로 예정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10월에 입주한 주상복합 단지다. 지상 48층, 6개 동, 아파트 672가구와 오피스텔 64실 등 736가구 규모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