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문서 정리, 데이터 분석까지"…GS건설, 사내 'AI 레시피' 경진대회

"AI로 문서 정리, 데이터 분석까지"…GS건설, 사내 'AI 레시피' 경진대회

김평화 기자
2025.12.09 10:11

GS건설(26,150원 ▼1,900 -6.77%)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사내 경진대회인 'AI 레시피' 대회를 개최했다.

GS건설은 지난 8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OpenAI의 기업용 AI 솔루션인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한 이후,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한 첫 활용 사례를 사내에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데이터 분석 효율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업무 개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업 부서에서 총 50여건의 AI 활용 사례가 접수됐다. 각 부서 팀장들이 활용도와 혁신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4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들은 지난 8일 전 직원 대상 시연을 통해 공개됐다.

주요 사례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서 파일명을 자동으로 정리·변환해주는 기능 등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하거나, 복잡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방식 등이 소개돼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AI 활용 사례를 직접 공유하면서 업무 적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사내 AI 활용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방식을 바꾸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올해 임원 워크숍에서 "AI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GS건설은 ChatGPT Enterprise 도입 이후 OpenAI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AI 중심의 업무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평화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