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대한항공 새 CI 적용 항공기 KE703이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출범에 나서는 대한항공은 한국을 대표하는 통합 항공사임을 강조하기 위해 고유의 태극마크를 현대적 이미지로 구현한 CI(Corporate Identity)를 41년 만에 교체했다. 2025.03.12.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2/2025121008503648896_1.jpg)
정부가 KASS(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3대를 추가 도입해 항공기 운항 정시성을 높인다. 대한한공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이후 독과점 여부를 직중 관리해 운임 인상 등을 막는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2025~2029)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항공사업법 제3조에 따라 수립된 이 계획은 항공부문 전반을 아우르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한공안전 강화'를 중심으로, 새정부 국정방향을 기반으로 구체적 전략목표를 세웠다. 이에 맞춰 우선 방위각 시설 등 공항 시설 개선 및 조류충돌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 KASS 3․4․5호기를 추가 확보해 K-항공위성서비스를 활용한 위치 정보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항공기 출·도착 시간, 운항 경로, 기상정보 등의 항공교통 데이터 정보를 종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항공기 운항 정시성·안정성을 끌어올린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에 따른 공정위와 해외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노선에 대체 항공사의 진입을 지원한다.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여 독과점 우려를 적극 관리한다.
인천공항은 다양한 국제노선을 바탕으로 신규 환승축을 개발하는 등 외국인 환승객 유치 확대를 위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이 동남아-한국-미국이었다면 향후 서남아-한국-미국, 대양주-한국-중앙아시아 등의 하늘길을 개척한다.
지방 공항의 전세기·국내선 등 항공편을 지속 확대한다. 기능 다변화를 위해 항공기 정비·도심항공교통(UAM)·항공 훈련 등 공항 기능 강화방안도 검토한다.
항공 선진국 수준의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기반도 마련한다. '항공사고 피해자지원 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각종 사고 발생시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드론 핵심기술 국산화 등 드론 제조 생태계를 조성 지원한다. UAM 상용화(2028년) 활성화에 맞춰 제도지원과 함께 안전운항 체계 마련에도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제4차 항공정책기본계획의 이행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공정경쟁 및 이용자 보호', '사회적 책임', '신산업 육성' 등 새정부 국정 기조를 항공 부문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항공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항공 안전관리 강화, 공항 시설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