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성과급 잠정합의 '총파업' 유보..."열차 정상운행"

철도노조, 성과급 잠정합의 '총파업' 유보..."열차 정상운행"

이정혁 기자
2025.12.11 08:0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한 코레일차량사업소에  기관차가 정차해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한 코레일차량사업소에 기관차가 정차해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email protected] /사진=최진석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전격 유보함에 따라 이날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노조는 이날 심야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급 정상화 등에 대해 잠정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임금 교섭 관련 세부 안건 쟁점도 좁히기 위한 교섭 역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노사는 전날 밤 10시부터 서울본부에서 노조의 총파업 선언 이후 교섭에 돌입했다.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무기한 파업 사태는 일단 면하게 됐다.

앞서 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특히 기본급 80%를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는 현 임금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코레일 성과급 지급 기준은 기본급의 80%대로, 다른 공기업의 100%보다 낮은 편이다. 코레일 노조는 기본급 100% 복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는 지난해 파업에서도 쟁점이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철도 파업 때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문제 해결을 약속해 복귀했지만 기재부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11일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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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이정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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