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멈췄던 동소문2구역 재개발 본격화…초역세권 618세대 공급

20년 멈췄던 동소문2구역 재개발 본격화…초역세권 618세대 공급

배규민 기자
2026.02.06 10:00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20년 넘게 지연됐던 서울 성북구 동소문2구역 재개발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 한성대입구역과 맞닿은 초역세권에 600가구 이상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6년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성북구 동소문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정비계획·건축·경관·교통·소방 등 7개 분야를 수정가결·조건부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소문2구역은 2002년 재개발구역 지정 이후 주민 갈등과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곳이다. 구역 내 건축물의 81%가 노후 주택이고 필지의 67.9%가 90㎡ 미만 과소필지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 4개동, 총 618세대가 공급된다. 특히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인접한 입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통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성북천과 연계한 보행·상업 공간과 공개공지 등을 조성해 수변 중심의 생활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천변 산책로와 연결된 상가와 광장형 공개공지를 통해 보행 친화 공간을 만들고 지역 축제 및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해 사업시행인가를 올해 추진하고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공정 관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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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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