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4.6조 …연간 목표 40% 달성

삼성E&A(50,300원 ▼300 -0.59%)가 화공·첨단·뉴에너지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삼성E&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2674억원, 영업이익은 1882억원, 순이익은 16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19.6%, 순이익은 3.9%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대형 화공 플랜트와 국내 첨단산업 플랜트 매출이 본격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AI·자동화·모듈화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한 원가 경쟁력 강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공이 1조129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첨단산업과 뉴에너지 부문은 각각 5742억원, 563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E&A가 추진 중인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수주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신규 수주는 4조6000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의 약 40%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2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약 2.3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기술 기반 수행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인 원가 개선을 이루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E&A는 MSCI ESG 평가와 CDP 기후대응 평가에서 각각 AA, A 등급을 획득하며 등급이 상향됐다. 친환경 기술 투자 확대 등이 반영된 결과로 회사는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