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민간 정비사업 '구원투수' 확대…서울 31만호 공급 지원

SH, 민간 정비사업 '구원투수' 확대…서울 31만호 공급 지원

배규민 기자
2026.07.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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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니어 맞춤형 주택 늘린다…2031년 1000호 공급

황상하 SH 사장이 2일 SH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SH
황상하 SH 사장이 2일 SH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민선 9기 서울시 시정 방향에 맞춰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과 정비사업, 권역별 도시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SH는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SH 미래 비전 공유회'를 열고 청년·고령층 맞춤형 주택 공급과 민간 정비사업 지원, 권역별 도시개발 확대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서울시 5대 권역별 발전 전략에 맞춘 핵심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청년 주거정책인 '더드림집+'를 지원하기 위해 '바로내집'과 '임대형 기숙사'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공급한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식사·여가·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한 서울형 시니어주택도 조성한다. 2031년까지 10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비사업 지원도 강화한다. SH는 민간 단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아 정비사업을 촉진하고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확대를 통해 사업 기간 단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서울시 5대 권역별 발전 전략에 맞춰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세운지구를 비롯해 창동 K-엔터테인먼트 타운, 서울 디지털 바이오시티, 상암 대관람차 문화관광 거점, 준공업지역 R&D 클러스터, 강동 일반산업단지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권역별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서리풀지구, 송파 창의혁신지구, 구룡·성뒤·백사마을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공사는 서울시 정책 방향에 맞춰 공공주택 공급과 정비사업, 도시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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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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