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과 쌍용건설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6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나란히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545개 사업장이 참여해 총 16개 사업장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선 각 사업자의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기업 시상이 진행됐다. 건설업 사업장은 두산건설과 쌍용건설을 포함한 8곳이다. 특히 두산건설은 건설(대기업)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도 산업안전보건 분야 정기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두산건설은 '시흥·인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현장에서 발주자·원청의 수시평가와 협력업체의 상시평가를 결합한 PDCA 순환 구조의 위험성평가 체계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노사협의체 의결을 거쳐 비래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경력 노동자의 경험을 위험요인 발굴과 시설 개선에 반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건설은 '부천시 괴안3D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현장'에서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 작업 12개를 선정하고 본사 안전계획서 승인과 특별관리를 실시하는 'S등급제'를 도입했다. 또한 전담 통역사와 AI 번역 앱을 활용해 외국인 노동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근로자 제안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한편 두산건설과 쌍용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2008가구 규모의 '부천 소사본1-1구역(가칭)' 정비사업에 나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1158가구와 오피스텔 261실 등 총 1419가구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74·84㎡,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9·45㎡로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