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지거래허가' 처리 속도가 막차 거래 성사 여부를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정부는 다주택자 매물 출회를 유도하기 위해 신청 기한을 4월 말까지 최대한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일선 지자체는 처리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31일 국토교퉁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서울시, 경기도 등과 함께 토지거래허가 절차 전반을 점검하며 지원 방안 검토에 나섰다. 토지거래허가 신청과 관련한 행정 처리에 속도를 더하기 위한 취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나 기타 애로점이 없는지 점검 중"이라며 "일선 인허가 관청과 협력해 절차 지원 등 속도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속도전에 나선 것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5월 9일로 종료되는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 유예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그 전에 구청 토지거래허가를 거쳐 매매계약 체결까지 완료해야 한다. 허가 신청부터 승인까지 최대 15일이 소요되고 서류 보완 등 실무 절차
최신 기사
-
GS건설,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 21일 개관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상록지구 재개발 사업인 '안양자이 헤리티온'의 견본주택을 2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력은 중소형으로 △49㎡ 164가구 △59㎡ 404가구 △76㎡ 39가구 △84㎡ 25가구 △101㎡ 7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0일 발표된다. 비규제지역인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주택 보유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 구성원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12월 22~24일 진행된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지하철 1호선 명학역까지 도보 약 5분 거리다. 명학역에서 용산·서울역·
-
정비사업연합 만난 서울시, 사업속도 높인다…"현장 목소리 반영"
서울시가 서울 시내 정비사업 연합회원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 정비사업 연합회(서정연)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민관 협의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병목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건축기획관, 주택부동산정책수석, 주거정비과장 등 정비·주택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준용 서정연 회장과 부회장단 등 총 열두 명과 2차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1차 협의회 이후 한 달 만이다. 앞서 1차 협의회에서 서정연은 분기별 정례 협의를 요청했고, 서울시는 "언제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가 이 약속을 실제로 이행한 첫 사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10·15 대책 시행 이후 정비사업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려움이 집중 논의됐다. 서정연은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시행인가 준비 등 단계별로 겪는 현장의 불편 사례를 소개하며, 규제 완화와
-
규제 약발 끝?… 서울 아파트 다시 '꿈틀'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지난달 10·15대책으로 서울 전역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이 시행된 지 한 달 만이다. 서울과 더불어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구 등 경기지역 12곳도 토허구역으로 묶인 가운데 화성시 동탄에서는 하루 만에 2억원 가까운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상승하며 전주(0.17%) 대비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지난달 20일 0.50% 오르며 한국부동산원이 주간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뒤 연속으로 상승폭이 둔화한 지 4주(10월20일 0.50%→27일 0.23%→11월3일 0.19%→10일 0.17%→17일 0.20%) 만이다. 자치구별 상승폭도 확대됐다. 송파구가 잠실·방이동 선호단지 위주로 0.53%를 기록, 전주(
-
서울 아파트 상승폭 다시 확대…비규제 동탄은 하루 만에 1.6억 '쑥'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지난달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도(토허제)가 시행된지 한 달 만이다. 서울과 더불어 과천·광명·성남 분당 등 경기 지역 12곳도 토허구역으로 묶인 가운데 화성 동탄에서는 하루 만에 2억원 가까운 상승거래가 체결되는 등 비규제 지역의 '풍선효과'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상승하며 전주(0.17%) 대비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지난달 20일 0.50% 상승하며 한국부동산원이 주간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뒤 연속으로 상승폭이 둔화한 지 4주 만이다. (10월20일 0.50%→10월27일 0.23%→11월3일 0.19%→11월10일 0.17%→11월17일 0.20%) 자치구별 상승폭도 확대됐다. 송파구가 잠실·방이동 선호단지 위주로 0.53% 상승
-
김윤덕 국토장관 "연내 추가 공급대책 발표…가능한 모든 방안 검토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내 추가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동 공급 태스크포스(TF) 및 LH주택공급특별본부 현판식 후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는 추가 주택 공급 의지를 갖고 있다"며 "대상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과 수도권의 어디에 주택을 공급할지를 놓고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한 것과 노후청사 개발, 재개발·재건축,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 시점에 대해선 "매우 실무적인 조사가 필요해 시간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연말 발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능한 연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공급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상실했던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준비된 명확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국토부 제1차관과 LH 사장이 공석인 것에 대해서
-
'김제에서 완주까지 30분대'…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전북 김제에서 완주까지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오는 22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오는 22일 오전 10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을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55.1㎞의 왕복 4차로 도로다. 총사업비 2조 7424억원이 투입됐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북권 4개 주요 고속도로(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와 직접 연결돼 전북지역 핵심 교통망 구축을 통한 교통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통으로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동시간은 76분에서 33분으로 약 43분 단축된다. 주행거리는 약 8㎞ 단축(62.8㎞→55.1㎞)돼 차량 운행비용 절감,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이번 개통으로 동서 3축 새만금포항 전체 구간(311㎞) 중 65%인 2
-
선정릉에도 초고층 있는데…"우린 왜 안 되냐" 종묘 앞 땅주인들 반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宗廟) 앞 세운4구역의 재개발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발 주체인 세운지구 주민들이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강남 선정릉 일대 고층건물과 비교하면 국가유산청 등이 요구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제한은 과하다는 주장이다. 20일 세운4구역 토지주 등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인 강남 선정릉은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강남 업무지구(GBD) 핵심 권역 내에 있지만,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함께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토지주들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유산청에 '선정릉은 (고층 건물 건립이) 되고, 종묘는 왜 안 되는 건지' 묻고싶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선정릉으로부터 약 250m 지점에는 포스코센터빌딩(151m)과 DB금융센터빌딩(154m)가 있고, 약 500∼600m 지점에는 최고 55층 높이 고층빌딩인 무역센터빌딩(227m)가 있지만, 세계문화유산 등재(취소)가 문제 되지 않았다. 다만 선정릉 세계문화
-
롯데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청담 르엘' 입주 진행
롯데건설이 시공한 고급화 주거브랜드 단지인 '청담 르엘'의 입주가 시작됐다. 청담 르엘은 한강변 입지와 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 시설, 일대 생활 기반시설 등으로 입주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은 이달 10일부터 입주 절차를 진행했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세대 규모의 아파트 대단지로 조성됐다. 청담동 일대 우수한 교통·자연·교육·생활 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봉은사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도 가까워 대중교통과 차량을 통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봉은초와 봉은중, 경기고도 모두 도보권이며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강변에 자리해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삼성해맞이공원,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잠실한강공원도 가깝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
-
울산 첫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막바지 분양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이 9월 말 분양을 시작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막바지 절차에 들어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이달 27일 일부 가구에 대해 무순위 계약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청약 당첨자 대상 정당계약을, 이달 1일부터 이틀간 예비당첨자 대상 계약을 진행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택 부지로, 일대가 대규모 신흥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면적유형별로 △84㎡A 275가구 △84㎡B 151가구 △84㎡C 165가구 △99㎡ 67가구 △109㎡ 156가구 △166㎡P 2가구로 구성됐다. 교육·환경·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무거동 중심 입지로 옥동, 신정동 등 주요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울산대공원·현대백화점·법원·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
국토부·LH, 도심 주택공급 속도전…합동 TF 신설해 공급체계 전면 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주택공급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합동 전담 조직(TF)을 신설했다.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공급 목표인 향후 5년간 135만호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공급 비상체계에 들어간 셈이다. 국토부와 LH는 20일 서울 용산에서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TF'와 LH 내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합동 TF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도심지 중심 공급을 밀착 관리하고, 부지 발굴부터 인허가·착공·준공까지 현장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맡는다. 정부는 9·7 대책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입법·제도 정비와 함께, 도심에서 공급 물량을 끌어올리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도심 공급은 주민·토지 소유자 등 이해관계가 복잡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병목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두 기관이 한 공간에 상주하며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예방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정원주 회장이 태국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Anutin Charnvirakul) 태국 총리를 예방, 신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의 52년 건설 노하우와 최근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현지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며 "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사업에 접목시킨 K시티를 조성하여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현지 사업 진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K컬쳐를 공연할 수 있는 아레나를 건설하게 되면 K팝 뿐 아니라 K뷰티, K푸드, K클리닉 등 연계 사업을 확장 유치하여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대우건설이 마스터 디벨로퍼가 되면 타 한국 업체들이 대우건설을 믿고 추가 투자를 하게 되는 이른바 더블, 트리플 외화투자로 이어지게 되는 효과가 있
-
DL건설, 공정거래 준법문화 강화한다…'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DL건설이 공정거래 준법문화와 사내 제도 강화에 나섰다.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이해도를 개선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DL건설은 전날(19일) 서울 원그로브에서 '2025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을 주제로 △부서별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CP 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됐다. 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건설업 특성상 공정거래 위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선제적 관리를 통한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DL건설은 CP의 실질적 운영과 사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교육 및 점검 활동을 전사에 지속해서 확대 중이다. 특히 각 조직별로 자율준수 담당자를 지정, CP 운영의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