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전소 입찰 7개 은행 참가

인천공항 환전소 입찰 7개 은행 참가

정형석 기자
2007.05.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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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입점 열기가 뜨거운 인천국제공항청사 환전소 운영권 입찰에 7개 은행이 참가등록했다.

22일 금융권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공항공사의 은행/환전소 운영 사업설명회에 참가했던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 농협,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9개 은행 가운데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을 제외한 7개 은행이 입찰에 참가의사를 밝혔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내 4곳의 은행/환전소 운영사업자에 대한 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입찰 참가 등록을 받았다. 입찰 참가 등록을 마친 은행들은 23일 사업제안서와 가격제안서를 제출하게 되며 공항공사는 이로부터 30일 이내 낙찰자를 선정 통보하게 된다. 낙찰자는 7월부터 2012년 6월말까지 영업하게 된다.

공항공사는 각 은행의 신용도 및 재무건전성, 여신지원, 채권인수 등 공항공사에 대한 재정기여도와 인천공항 SOC 여신지원, 공항종사자에 대한 서비스제공 실적 뿐 아니라 국제업무지역 활성화 지원 등 협력사업 추진 계획 등을 평가하게 된다.

기존에 입점해 있는 신한, 우리, 외환은행은 수성을 위해 노력하는 반면 국민, 하나, 기업, 농협은 신규 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일부 은행들은 공항공사에 저리로 대출하는 등 입점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뛰어난 홍보효과와 해외 여행객이 많아 환전 수수료 이익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입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공항에 입점하면 자연스럽게 국내외 홍보가 이뤄지고 여행객들의 환전 수수료 수익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또한 3만여명에 달하는 공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업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한은행은 여객터미널 지하1층과 2층 서편에 점포를 두고 있으며 외환은행은 지하 1층 동편에, 우리은행은 지하1층 중앙에 영업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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