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생명, AIA생명으로 변경.."한국 지속투자"

AIG생명, AIA생명으로 변경.."한국 지속투자"

김성희 기자
2009.06.01 14:06
↑마크 윌슨 AIA그룹 CEO
↑마크 윌슨 AIA그룹 CEO

AIG생명이 1일부터 'AIA생명'으로 회사명을 바꾼다. AIA생명은 상호 변경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AIA그룹 마크 윌슨(Mark Wilson) 사장은 1일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회사인 AIA 그룹의 브랜드 통일화 방침에 따라 AIA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AIA그룹은 한국 AIA생명에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성장중심의 전략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AIA그룹은 미국 AIG그룹에서 독립된 범아시아그룹이다. 홍콩에 본사가 있으며 14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모두 25만여명의 영업인력과 2만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2000만명의 고객수를 확보하고 있다.

윌슨 사장은 "AIA그룹은 AIG와 별개로 독립 운영되며 아시아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 준비작업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AIG와 달리 AIA그룹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한다"며 "한국 AIA생명에 장기적으로 상당규모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AIA그룹의 한국지점인 AIA생명은 이번 상호변경을 단지 이름만 바꾸는 차원이 아니라 '제2의 도약과 전진'을 위한 기회로 여기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브랜드 알리기와 기업 명성 구축에 역량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AIA생명 이상휘 사장은 "설계사 채널 성장과 신규채널 개척 등을 통해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RBC 비율을 유지하고 높은 신계약 성장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1987년 국내에 첫 진출한 AIA생명은 2008년 기준으로 총자산 6조7000억원, 연간 총수입보험료 2조5000억원, 지급여력비율 183.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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