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30일 발표(종합)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30일 발표(종합)

박재범 기자
2010.07.26 15:46

진동수-민상기 위원장, 26일 조찬회동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이 오는 30일 발표된다. 정부가 민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방침을 밝힌 지 8개월만이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최종 확정한다. 전체회의에 앞서 열리는 매각소위원회가 최종안을 만들어 보고하면 이를 의결하는 식이다.

회의 직후엔 민상기 공자위원장이 내용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진동수 금융위원장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정부 주도가 아닌 공자위 차원에서 방안을 다듬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 위원장과 민 위원장은 이에앞서 이날 오전 조찬 회동을 갖고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공자위 관계자는 "아직 최종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발표 시점을 정할 만큼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공자위는 당초 지난 6월말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당초 일괄매각이나 분산 매각 등 민영화 방식을 특정하지 않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었지만 추가 논의 과정에서 좀더 구체화된 방식이 담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 시장 수용에 맞춰 민영화 매각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향후 매각 절차 등도 시장에 제실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자위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절차가 개시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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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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