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27일 오전 "현대건설은 투명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책금융공사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채권단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입찰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현대건설 인수조건에서 가격이 중요한가?
▶ 현대건설 매각 문제와 관련해 가격과 관련된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안하겠다. 다만 공정하게 진행하겠다. 공정의 기준은 나름대로 관례나 직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게 될 것이다.
- 하이닉스 PEF 매각방식은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매각 방식인가?
▶ 연말까지 한 번 더 능력 있는 주인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이닉스에 대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위험 부담에 대한 인식이 재무구조를 튼튼히 하는 과정에서 희석이 되면 인수 희망자 나올 것이다. PEF 인수 후 매각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PEF를 통해서 매각하겠다는 의견이 있으니깐 논의를 해보고 뜻을 같이 할 것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한 것은 없다.
- 하이닉스 PEF와 관련 채권단 이외 다른 재무적 투자자들 참여는...
▶ 재무적 투자자들의 참여는 기본적으로 오픈시킬 계획이다. 관심 있거나 잠재적 인수 의향자에 오픈할 것이다. 성과가 있을지는 별개지만 전향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다.
- 국감에서 정체성 논란이 좀 있었는데...
▶ 정체성에 확신을 갖고 있다. 정책금융은 공사로 가는 게 맞다. 은행으로 가는 건 아니다. 기존의 은행 형태가 좋았느냐 이런 이야기도 있지만 공사 형태도 좋은 것 같다. 산업은행과 분리한 것은 잘 된 결정이다. 선진화된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했다. 아직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다. 조금 시간이 흐르고 산은 민영화가 이뤄지면 정체성 논란도 사라질 것이다.
- 산업은행 2011년 상장 문제는?추진 준비하고 있지만 정부쪽에선 어떤 입장인가?
▶ 일정을 말하긴 어렵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의 판단이 중요하다. 다만 주주로서 매각을 하면 재원으로 사업을 하게 되면 민영화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만 상장도 좋지만 산은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산은 민영화는 조기에 이룩하는 게 좋다. 그전에 경쟁력을 갖춰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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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쪽 진출계획은...
▶ 현재 1조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고 있다. 8500억 원이 신성장동력쪽이고 6500억 원이 중견기업용이다. 매칭 펀드 조성하는데 증권사들이 힘이 든다. 10월 말까진 절반이상 결정되고 12월이면 다 될 것이다. 2조5000억 원 정도 나갈 것 같다. 신성장동력 부문을 중심으로 인수합병 등 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다. 개별적으로 하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엔 가급적 간접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벤처 펀드는 투자자를 찾고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봄쯤 되면 분위기 달라질 것이다.
- 올해 해외에서 자금조달 계획은?
▶ 올해 채권 발행 계획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