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런 대비', 저축은행 차입한도 3조로 확대

'뱅크런 대비', 저축은행 차입한도 3조로 확대

박종진 기자
2011.02.17 08:29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 부실처리 과정에서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를 막기 위해 저축은행중앙회가 신청한 차입한도 확대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건전한 저축은행이 시장불안 심리에 따른 과도한 예금인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에 대비해 저축은행중앙회의 차입한도를 현행 6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변경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정책금융공사 및 4개 시중은행(우리, 국민, 신한, 하나)과 크레디트 라인을 개설해 총 2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책금융공사는 은행 대출금에 대해 50% 손실보증을 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급준비예탁금을 통한 3단계 자금지원제도를 운영한다.

우선 개별저축은행 지준예탁금의 95% 한도 내에서 상시콜을 지원한다. 또 지준예탁금의 200% 한도내에서 유동성지원콜 지원한다. 3단계로 지준예탁금의 5배 또는 2000억원 중 적은 금액을 한도로 긴급자금대출 지원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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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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