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나누는 금융]<1>동부화재 사회공헌 "다문화가정 어울림캠프"

# 강원도 원주에 사는 송영길씨(가명, 41) 가족은 11월 늦가을 새벽 특별한 김밥을 먹었다. 출근하느라, 일터로 나가느라 바빠 허겁지겁 먹은 알루미늄 호일의 김밥이 아니었다. 아내 왕웨이씨(가명, 30)가 서툰 솜씨지만 준비한 김밥 도시락은 전문점의 어떤 김밥보다 배부르고 맛있었다. 두 아들도 신기한 눈치였다.
'엄마 아빠가 다투지도 않고 새벽부터 일어나 한 일이 김밥 싸기였다니…'. 가족들은 특별한 김밥을 먹고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나섰다. 특별한 식사에 이은 특별한 여행이었다. 5년 전에 소위 다문화가정을 꾸린 송씨 부부는 비행기를 탄 일이라고는 부인 왕웨이씨를 한국으로 데려올때 뿐이었다. 가족 나들이는 쉽게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런 그들이 3박4일간의 특별한 제주 여행을 떠났다. 비슷한 형편의 14가족 60여명과 함께였다. 올레길도 걷고 한라산도 오르고 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가며 내내 이들은 들떠있었다. 즐거운 여정 뒤에 원주로 돌아온 이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고단하지만 가족들 서로의 신뢰와 행복이 한뼘씩은 더 커진 채로 말이다.
영길씨 가족 등의 여행이 가능해진 것은 동부화재와 프로미봉사단 때문이었다. 동부화재가 12일부터 15일까지 원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동부화재와 함께하는 어울림 캠프” 행사를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실시한 것.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여행을 한 번도 못해본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사연 공모전이 실시됐고 총 14가족이 선발됐다. 행사에 참석한 또다른 부부는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도 못해보고 살았는데 확트인 바다를 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11년 5월부터 시행한 동부화재 다문화가정 후원사업은 강원도 원주시와 협약을 맺고 크게 5가지 테마 △다문화가족 자녀 합동 돌잔치 △다문화 어울림 캠프 △다문화장터 △다문화 가족 친정마을 돕기 △다문화가족 정기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정남 사장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사회적으로 소외 받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동부화재가 앞장서겠다는 것이 후원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다문화 가정 돌보기 외에도 동부화재는 손해보험의 기본 정신인 사랑, 자유, 행복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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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06년도에 프로미봉사단을 발족하여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프로미봉사단의 단장도 김정남 대표이사가 맡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 대표의 배려 속에 전국 7개 지역의 상시 봉사활동단체를 통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대상 안전점검 봉사활동 등의 자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장이기도 한 김정남 사장은 “여러 이웃들이 힘든 삶에서 벗어나 여유와 희망을 되찾을 수 있게 돕는 것이 봉사의 취지"라며, "소외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미봉사단은 저소득층 및 소외가정을 찾아 생필품과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결식.생활보호대상 청소년 등 소외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방과후 프로그램 후원, 장애우 시설을 찾아 도배, 장판교체, 전기시설 공사 및 대청소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성탄 전날에는 김정남 사장과 임직원이 독거 노인과 노숙자를 위한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인 밥퍼나눔 운동본부를 방문하여 급식준비와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배식에 필요한 20kg들이 쌀 100포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동부화재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 그랜드(Matching Grant)방식으로 조성되는 프로미 하트펀드를 조성하여 연말연시 행사 등 각 지역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봉사 및 기부활동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손해보험사의 특성을 살린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동부화재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119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안전의식을 확산, 고취 시키기 위해 '119상'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협력정비업체에 대한 배려 등 영업활동 과정의 상생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동부화재(163,800원 ▼400 -0.24%)위험관리연구소도 2009년부터 재능기부 차원에서 겨울철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방재시설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4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소화기 점검교체 등을 무상으로 실시한 바 있는 동부화재는 올해도 이미 30여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14일에는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아동 양육시설인 상록보육원을 찾아 화재 취약요인 진단과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동부화재는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등 정기적인 기부활동과 더불어 천안함사건과 연평도 사건, 일본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건들에 대해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벌였다.
향후에도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의 날 행사 날짜를 선정하여 모든 임직원이 사회공헌에 참여하도록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지원 할 예정이다.
이밖에 본부별 프로미 봉사단 중심의 봉사활동에서 각 지역별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단, 지점 등 부서 단위 소규모 자율적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해 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활동에 의망하는 임직원을 선발하여 단기적 파견형식의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