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사장 "상장계획 1~2년내 실행"

KDB생명 사장 "상장계획 1~2년내 실행"

배성민 기자, 신수영
2012.03.22 14:19

조재홍 사장 22일 임시주총서 사장 선임

KDB생명 조재홍 사장은 "성장을 위해 자본확충이 필요한 만큼 내년이나 내후년에 상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서소문동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후 기자와 만나 "상장 계획은 있지만 취임 후 곧바로 시기를 못박을 수는 없고 내부적으로 살펴볼 것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성장은 지급여력비율, 자본확충 등과 함께 가는 만큼 꼭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삼성생명과 동부생명 등에서 인사, 영업, 고객관리 등을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경영인인 그는 "대형 생보사는 회사에서 채용한 인력이 주요 자리를 맡는 순혈주의가 강하지만 중소형사와 KDB생명 같은 곳은 여러 회사의 인력이 합쳐진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특히 고객과 설계사는 회사로서 가장 소중하게 모셔야 할 상전"이라고도 했다. 실제로 KDB생명은 동아생명, 금호생명 등 여러 회사가 합쳐진 회사간 통합의 전형적인 사례다.

그는 또 "KDB생명은 새롭게 변하고 건전하게 성장하고 있어 머지않아 KD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모든 핵심역량을 기울여 2015년 중형 생보사의 선두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고객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생명보험업의 본질이라며 최근 경북 성주군과 체결한 성주아기보험(성주군의 신생아를 KDB생명의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 V'상품에 가입하도록 하고 7년까지 보험.보장서비스 제공)의 예를 들기도 했다.

조 사장은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삼성생명에서 비서실, 인사팀장, 신채널BU장 등으로 이사, 상무, 전무 등을 거친 그는 이어 2006 ~ 2009년 동부생명에서는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조 사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오는 23일 전북 무주 리조트에서 열리는 영업발진대회에 참석해 400여 명의 영업관리자들과 영업 전략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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