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스마트브랜치' 8월로 미뤄진다

국민은행 '스마트브랜치' 8월로 미뤄진다

김유경 기자
2012.04.17 10:54

KB금융(145,500원 ▼1,000 -0.68%)그룹의 스마트브랜치 1호점 탄생이 8월 중순으로 미뤄진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스마트브랜치 1호점을 당초 5월 중순 개점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3개월 후인 8월 중순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개발은 예정대로 5월에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하지만 공사가 예상외로 늦어지면서 모든 일정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스마트브랜치 1호점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 1층에 330m²(100평)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통상 지점 개점을 위한 공사는 한두달 정도다. 공사를 지금 시작해도 5월중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는 것이 은행측 설명이다. 하지만 IFC서울의 경우 낮 동안에는 먼지나 소음을 발생시키면 안되는 등 규제가 많아 저녁에만 공사가 가능하다는 것. 이 때문에 스마트브랜치 1호점 완공은 석달 후인 7월말에나 가능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7월말부터 8월초까지는 휴가철이라 은행권 비수기”라면서 “7월말 완공이 되더라도 8월20일쯤 개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스마트브랜치는 크게 △고객이 직접 스마트 기기를 통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셀프(self)영역과 △예약제로 운영되는 상담영역, △미디어월(media wall)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문화공간, △그리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LG CNS가 개발하고 있는 국민은행의 스마트기기는 그동안 은행의 창구직원들이 일상적으로 처리해왔던 예금·적금·펀드 신규가입, 스마트폰·인터넷·폰뱅킹 신청, 자동이체 등록은 물론 대출신청, 체크카드 신청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직접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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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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