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이슬람권과 3000억 펀드 결성 논의

속보 정책금융공사, 이슬람권과 3000억 펀드 결성 논의

박종진 기자
2013.01.17 10:02

"이슬람권 진출하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 지원에 사용"

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는 이슬람권 국부펀드 등과 공동으로 3000억원 수준의 투자펀드 결성을 논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이슬람 지역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 국내 유망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투자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슬람권 투자자들은 신재생에너지, 플랜트와 IT융·복합 산업 분야에서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펀드는 국내와 이슬람권 소재 운용사가 공동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 중견기업이 이슬람권에 진출할 때 현지 운용사가 보유한 투자관련 정보를 활용토록 한다는 취지다.

앞서 정책금융공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투자기관, 걸프투자공사(GIC) 등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 펀드의 투자 범위와 규모 등 세부조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장 수요 등을 감안해 다른 잠재파트너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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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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