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중동전쟁 피해기업 지원을 목표로 317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지난 11일 기보와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 및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기보에 특별출연금과 보증료지원금 등 총 8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317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분야별로는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1770억원, 중동전쟁 피해기업 지원에 1400억원이 배정된다. 기보는 두 지원 모두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3년간 상향하고 보증료 감면·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전략산업 지원 대상은 기보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콘텐츠 △방산 △에너지 △첨단제조 등 6대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업이다. 중동전쟁 피해기업 지원 대상은 △중동 직접 수출 기업 또는 수출 예정 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차질 피해기업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 △은행 추천 기업 등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중동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실물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