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피해금액은..'기체가액만 약 1억불'

아시아나 사고 피해금액은..'기체가액만 약 1억불'

신수영 기자
2013.07.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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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개 손보사 항공보험 가입... 승객 사망은 국적별 큰 차

인수금액 9개 보험사 2.5%·코리안리 3.45%

국내 보험사 손실액은 크지 않아

보험금 산정에만 수개월 소요 될 듯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기는 국내 9개 손보사의 항공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의 항공보험은삼성화재(700,000원 0%),LIG손해보험,현대해상(38,450원 ▼1,300 -3.27%),동부화재(144,900원 ▼5,000 -3.34%),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등 일반보험을 취급하는 국내 손보사들이 공동 인수했다.

피해보상액은 보험가입금액을 기준으로 최소 1억 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손보사는 인수 비율이 2.5%로 적어 손해액이 크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업계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의 기체가액은 9950만 달러(엔진 포함시 1억3000만 달러)이며 승무원 상해보험 책임한도액은 1인당 최대 300만 달러다. 단, 승객사망배상 책임의 경우 국적별 편차가 커서 추정이 어렵다고 업계는 전했다.

이 보험은 LIG손보(간사 손보사) 컨소시엄이 2.5%, 코리안리가 3.45%의 계약을 인수했다. 나머지는 해외 재보험사들이 공동인수했다.

이에 따라 국내 보험사들의 개별 보유율은 0.5% 이하로 손해액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코리안리(13,410원 ▼340 -2.47%)역시 해외 재재보험에 가입해 있어서 손해액은 200만 달러 미만일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같은 대형 비행 사고는 항공사와 경찰이 사고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한 뒤 항공사가 보험사에게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게 된다. 최종 보험금 지급은 재보험사가 실사 등으로 적정성을 평가해 항공사와 합의를 한 뒤에 이뤄진다.

업계 관계자는 "1억3000만 달러는 계약사항을 기반으로 한 최대 손실 추정액이므로 실제 지급보험금과는 차이가 있다"며 "손해 사정 등을 감안하면 정확한 보험금 산정에는 수개월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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