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영업 개시

코리안리재보험이 인도에 첫 지점을 설립하며 신흥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세계 10위 규모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 보험시장을 직접 공략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코리안리는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으로부터 'IIO(IFSC Insurance Office)' 형태의 재보험 지점 설립 인가를 지난 6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새 지점은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에 위치한 국제금융특구 '기프트 시티(GIFT City)' 내 IFSC에 자리하게 된다.
기프트 시티는 인도 정부가 해외 금융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금융·경제특구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앞세워 글로벌 금융기관 유치를 추진해온 핵심 지역이다. 코리안리는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현지 보험·재보험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보험시장은 금융산업 전반의 성장세와 함께 가파른 확대가 예상되는 신흥시장으로 꼽힌다. 코리안리는 내년 4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지점 설립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인도 지점 설립을 통해 신흥시장의 변화와 성장에 발맞춘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해외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