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LG유플, '금융·통신' 결합해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국민은행-LG유플, '금융·통신' 결합해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이병권 기자
2025.11.27 09:44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B국민은행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와 금융·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고위험 가능성이 있는 이체의 인증 과정에 실시간 경고와 추가 인증 절차를 추가하는 등 공동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국민은행은 거래 패턴·계좌 행동 데이터·채널 이용 이력 등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고위험 거래 유형과 이상징후를 분석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악성앱 설치여부와 위험 URL 접속여부 등 보이스피싱에 자주 활용되는 통신 특성으로 데이터를 선별한다.

국민은행은 알뜰폰(KB리브모바일) 사업자로서 LG유플러스 '익시오'를 연내 제휴서비스로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보이스피싱 수법 변화와 피해 특성 등 세부 데이터를 체계화해 금융당국·수사기관과 공유할 통계·분석 자료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보이스피싱을 더욱 정교하게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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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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