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및 신용회복위원장으로 김은경 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및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가 20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이루었고 2020년~2023년까지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재직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학문적 소양과 금융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외대 법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상법 석사, 독일 민하임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6년 한국외대 법과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2009년부터 현재까지 로스쿨 교수로 일했다.
학계에 머물던 그는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위원이 된 뒤 정치권과 연을 이어왔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으로 참석하고 금감원 부원장을 거친 김 교수는 2023년 6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