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한화오션과 함께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주 확대에 따라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조선산업 공급망 전반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중견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한화오션과 공동 출연을 통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178억원, 한화오션이 35억원을 각각 출연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급 여력을 늘려 조선 산업 공급망 내 중소⸱중견 협력사에 무역금융과 기업운전자금대출 등 생산적 금융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경숙 우리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수출 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이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국가 전략산업과 중소 협력업체의 지속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5조원 규모의 생산적 무역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3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 계획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도 공급망 안정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