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전통시장·사회연대경제 강화…시민 체감형 정책 속도
헌법친화도시 조성·광역교통망 확충·K아레나 유치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선 9기 시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내건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8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체감형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정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사명"이라며 "지역화폐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육성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최초 3선 시장이 된 데 대해서는 "시민과 광명의 미래를 위해 다시 일할 수 있게 된 데 감사드린다"며 "60%가 넘는 득표율은 지난 8년간 광명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이자 시민 성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명시 투표율은 64.5%로 전국 평균(61%)과 경기도 평균(58.4%)을 웃돌았다. 박 시장은 이를 두고 "500인 원탁토론회와 주민자치회 등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든 직접민주주의의 성과"라며 "시민들이 시정의 방향성과 가치를 직접 확인해 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선 9기 핵심 가치로 시민주권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헌법친화도시를 조성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가 존중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주권을 시정 운영의 중심 가치로 더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 구축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K아레나 유치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중앙정부와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방침도 밝혔다.
"시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시민과의 소통 확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민선 9기에는 더 많은 시민을 만나고 협치의 폭도 넓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목소리까지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 앞서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안양천 일대를 찾아 안전시설과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